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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 그게 왜 아파~?"

 

-눈꼬리가 올라간 붉은 눈과 이상할만큼 하얀 피부는 소설 속의 뱀파이어를 연상시키게 한다. 남자아이치곤 꽤 마른 체형. 밤색에 가까운 머리카락은 빛을 받으면 적색으로, 어두운 곳에 있으면 검은색으로 보인다. 머리카락은 직접 자르는 것인지 어딘가 미묘하게 균형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한겨울이 아닌 이상 주로 반팔티나 반팔 후드에 반바지 차림을 하고 다닌다. 신발은 그리 새것처럼 보이지 않는 검은 운동화.

-양 팔과 다리에는 항상 새로운 붉은 상처들이 있다. 긴팔옷이나 긴 바지를 입고있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든 걸 보면 전혀 숨길 생각이 없어보인다.

PSYCOPATH

 

 

 

이름 : 나이젤 (Nigel)

 

나이 : 16

 

키/몸무게 : 164 / 50

 

성별 : 남자

 

사이코패스

 

성격 : 

-자기중심적에 호기심이 굉장히 많은 성격. 늘 충동에 따라 행동하며, 수많은 범죄로 이어지는 그 '충동'의 기반은 거의 대부분 호기심이다. 본인이 흥미를 느끼는 일에는 몇 번이고 이해할 때까지 질문을 던지면서 남들을 귀찮게 한다. 어떻게 보면 아이같다 할 수 있으나 냉소적이고 포악한 면이 있다. 

-거짓말을 밥먹듯이 한다. 본인이 의식하고 있지 않더라도 대화중에 거짓말을 술술 늘어놓을 가능성이 높다. 의도적이든 아니든 거짓말과 진실은 매우 구분하기 어렵다.

-감정이입과 공감을 전혀 못하지만 진짜든 가짜든 본인의 감정은 뚜렷히 드러낸다. 흥미로운 일이 있다면 즐겁다는 듯 웃고 다니며 슬픔이나 분노를 느낄 때는 얼굴에서 웃음기가 싹 사라진다. 그럴 땐 이성이 완전히 사라져버리기 때문에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른다고.

-하고싶은 일은 어떻게든 하는 성격. 장애물이란 개념 자체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 지능이 높지만 단순하게 '문제를 없애 버리는 것'이 최상의 해결책이라고 믿기 때문에 응용능력은 그닥 뛰어나지 않다.

-장난치는 것과 노는 것을 좋아한다. 가끔 충동적으로 도를 넘은 장난을 치기도 하지만 역시 자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화를 내면 오히려 혼란스러워 한다. 

 

범죄경력 :

-방화. 이웃의 집과 창고에 불을 질렀으나 피해는 크지 않아 들키지도 처벌되지도 않았다.

-폭행. 동네 불량배와 시비가 붙어 싸우다가 팔 한쪽과 갈비뼈를 부러뜨린 적이 있다.

-살인미수. 잠시 보호자가 한눈을 판 새에 말을 걸어오던 유치원생의 목을 졸랐다. 주위 사람들이 뜯어말린 덕에 미수에서 그침.

-절도. 네 것이나 내 것이라는 의식이 딱히 없어서 필요한 게 있으면 늘 자연스럽게 챙긴다.

 

아직 살인 경험은 없지만 사람이 죽을 때 무슨 표정을 짓나 궁금해서 언제 한번 죽여봐야겠다고 생각중이다.

 

기타사항 :

-ASPD 클럽의 회장

-꽤 비실비실해보이지만 의외로 힘이 엄청나게 세다. 웬만한 성인 남성은 간단히 이길 정도. 

-고통에 무딘 편이다. 아파하는 상대에게 "그게 아파?" 라고 묻는 건 단순히 공감능력 부족때문이 아니라 진짜로 몰라서 묻는 것일수도 있다.

-오직 "피 색이 예쁘다"는 이유로 가끔 심심하면 칼이나 가위 등으로 팔과 다리를 긋는다. 힘조절을 못해서 꽤 심하게 다치는 경우도 있으나 아픔을 잘 못 느끼니 별 상관 없다고.

-사이코패스 중 동물학대범이 많다고 알려지지만 본인은 동물 살해나 학대에 별로 관심이 없다.

-고어 영화는 좋아하지만 공포영화는 싫어한다. 귀신은 무섭다기보단 징그럽다고 생각한다.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 본인도 주위에서도 딱히 관심이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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