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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한다는건,

공감한다는 뜻이 아니지? "

 

흑발의 어깨아래까지 오는 긴 생머리에 전형적인 동양인의 흑안

일본의 흑세라를 입고있지만 긴팔 흑세라 대신에 반팔을 입혔다

치마는 보통 여고생들의 빳빳한 치마 대신 여러겹으로 겹치는 주름치마를 입었다

무릎까지 오는 검은 스타킹에 흰 양말을 신고있다

나름 귀여운것을 좋아하여 컴싸같은 분위기라고 그렇게 즐겨 코디하는것같다

보통은 주로 실내화를 신고다닌다

겉옷 외투로 검은색 바람막이 점퍼를 입고잇다

바스락거려서 기분좋은 느낌이고 밤에 어딘가에 무언갈 사러나갈때

모자를 뒤집어쓰고 살짝만 내리면 꽤나 있어보이는 분위기라나 뭐라나

 

PSYCOPATH

 

 

 

이름 : 유 신혜

 

나이 : 18세

 

키/몸무게 : 154cm / 39kg

 

성별 : 여

 

사이코패스

 

성격 : 

주변에서 약간 특이하다 할 정도로 이상한 정신세계의 보유자

그치만 그리 티는 나지않고 평소엔 얌전한 편

특이하게 보이려고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혼자서 잘 놀면서 주변에게 (이상한 사람을 보는 눈..) 시선을 받는다

약간 지능이 어린 편에 속하며 지속적으로 보호받길 원한다

원하는게 많아 쇼핑때는 충동구매를 하고

그것은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가리지않고 발견즉시 족족 사들인다

덕분에 집에는 작은 물고기 여러마리와 고양이, 강아지, 앵무새... 그래 그만 키워....

이 정도를 데려다 키우는데 사들인 생물은 일주일에서 이주일이 채 가지않아 죽어버린다

매일매일 지루함과 심심함을 느끼며 자극적이고 충동적인것을 자주 찾아다닌다

라기보단 그냥 주위에 보이는게 다 노는걸로 보이는듯

몇달전 심심함이 극도로 치솟았을때에는 작은 커터칼을 들고 저 복장으로 밤에

사람이나 길거리의 길동물들을 죽이려 밖으로 나갔던 적도 있으나

막상 하려니 타살욕구가 줄어들어 공원의 정자에 누워 1~2시간 있다 집으로 돌아온 적도 있었다

외외로 생각이 낙천적이라 심각함을 받아들이지못하고 죄책감을 잘 느끼지못하는 성격

느끼지못한다는게 이상하리만큼의 이야기지만 적어도 자신이 잘못했다는것을 알면

책임회피식으로 머릿속에선 꾸준히 부정하고있다

남에게 무서워보이는것을 즐기는듯하나 정작 남이 무섭다고 피하면 무서워하지말라며 붙잡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여러가지고 영고라는 느낌일까

남은 나를 우습게라거나 천하게 여기지않았으면 좋겠다 생각하지만

정작 자신은 남에게 우습게 보일만한 학교에서의 특이한 행동거지라던가를 하고있고

자신의 주변에 아무도 없으면 나름 쓸쓸한 기분이라 무서워 떠나가지말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 맞벌이로 오랫동안 집을 비워 동생을 제외하고는 쭉 혼자 지내온 탓이 크다

공포영화/호러게임실황을 즐겨보며 좋아하는 PD까지 있을정도

하지만 그리 꾸준히 보는것은 아니며 가끔 심심할때마다 찾아보는정도

1월 19일 물병자리 A형

흔히 알려진 A형의 소심한 성격과는 달리 (심리학덕분들: (발암)

길가는 사람 붙잡고 말거는정도의 대담하고 뻔뻔하다

정말 순수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놀이를 찾아다닌다

공감인지능력이 떨어져 잔인한걸 봐도 왜 그런지 이해를 못하며

어린애같아 큰 일을 저질러도 잘못을 모른다

살인이나 살해를 하는 상상을 하며 성취감같은 기분으로 만족감을 느끼며

끊임없는 살인충동으로 인하여 괴로워하고있다

취미로 교회를 다니며 심리학을 공부한다

아직 얇은 지식이지만 다른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과 공감능력이 신기해서 그런 서적을 즐겨보는듯

참을성이 없어 금방 화를 내거나 토라지고 거짓말도 서슴없이 저지른다

거짓말이라는것은 아마 위에서 말한 책임회피의 문제라고 생각될지도 모른다

생각해보면 아직 애기라서 그런다... 너무 부모님께 기대어서 살아왔기때문에

남에대한 이해능력이 없고 Only 자신뿐

승부욕이 강한편이라 왠만한 경기에서는 이기려하지만 작은 게임이나 말장난정도에는

시시함때문에라도 일부러 져준다

자신이 말을 잘못해 길게 이야기가 이끌어지는것을 싫어해 먼저 사과하는 쪽이랄까

사람과 있는것을 어색해하고 혼자있길 좋아한다

오히려 여럿이 있는걸 보면 거부감이 들고

길거리에서 커플이라던가 사랑을 나누는 장면을 보면 헛구역질이 난다는것같다

그에 반해 자신은 좋아하게 되어 애정을 줘도 금방 식어버린다 이것이 전형적인 솔로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자신도 이것을 원하지않는데도 이러는거라 어쩔 수 없다고한다

주위사람들에게 때때로 보면 눈치가 없다거나 이녀석이 저지르는 행동에 대해 어이를 상실한다고 듣기도한다

일본의 모 유명살인마를 동경하고있다

 

범죄경력 : 이 아이가 알아차릴진 모르겠지만 범죄=살육이라고 치면

집에서 막 사들인 금붕어 5 + 6+ 7 +6 +8 = 32마리

아마 기억상으로는 35마리로 추정하는데 세어보니 32마리다

주마다 저렇게 심심하면 집에서 빠져나와 근처 역으로 버스를 타고 가서

5마리 이상으로 사 와 참을성이 없다 싶으면 역의 화장실이라던가 칸막이로 가서 조금씩 죽이면서 온다

대부분은 집 화장실에서 커터칼로 분해하거나 손으로 뜯어 죽이는 식

개울에서 잡은 개구리 3마리 + 물고기 3마리

앉아있던 돌 앞에 바위같은것이 있다면 우연치않게 잡은것을 그물망에 넣고 그거에 내려치면 죽는다

기절(?) 이 확인되면 얌전히 앉아서 커터칼로 배를 죽 죽 그어 위의 금붕어처럼 분해시켜놓는다

물고기도 위의 금붕어와 같은 식

잡은 물고기를 손으로 집어 아버지께 가지고놀아도 되냐고 물어본 후

장난치며 진짜로 가지고 놀다가 어머니께 혼난 적이 있다

집에서 기르던 잉꼬 2마리 중 1마리

부모님께서 더이상 잉꼬에게 관심을 가지지않는것같아 죽이려했으나

그날 밤 뜻밖에 부모님께서 잉꼬가 예쁘다며 계속 지켜보며 좋아하는것을 보았지만

그것에 연연하지않고 다음날 이모에게 받은 통에 넣고 흔들다가 죽지 않으니 싱크대에 머리를 내리쳐 죽였다

남은 깃털이라던가 잔재분은 자기가 알아서 잘 치웠다고 한다

그날 부모님께서 잉꼬가 왜 죽었냐고 물음을 받아 모른다고 답했고 그 이후 부모님도 그렇게 심히

슬퍼하지않는것같아 역시 겉으로 좋아했던걸까 하고 느끼고있다

남은 한마리는 아버지에 의해 시골로 옮겨졌으나 얼마 안 있어 죽어서 버렸다는 소식을 받게되었다

집에서 기르던 강아지

이건 죽인게 아니라 미수로 그쳤다

부모님과 함께 밥을 먹다가 충동적으로 일어나 자신의 강아지의 발을 붙잡고

부엌칼로 내리찍으려 했으나 부모님의 만류로 저지되었고 그날 엄청나게 혼난것으로 기억되어있다

이유인 즉슨, 부모님보다 자신의 강아지가 더 사랑받는것을 원치않아서

하지만 주위사람들은 그녀를 이해하지못하고 비난하기에만 열중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그녀는 그 날을 아마 최악의 날이라 여기고 있다

 

=총 39마리

 

기타사항 :

최근 (몇달전)에 학교에서 자살위험군으로 추천받아 상담실에 갔으나

타살위험군이라고 고해하고는 외부의 다른 상담실로 옮겨져

현재는 몇달에 걸쳐 상담을 받고있는 중이다

상담하는 선생님은 아이가 그런 성향이라는것을 전혀 눈치채지못하고있는듯하다

개인적으로 자신이 자신을 사이코패스 라고 부르는것을 혐오스러워하는 지경에 있다

주변에서 하도 사이코패스에 대해 안 좋은 인식을 가지고있으니 그러는것같다

'공감' 이라는 단어를 싫어한다

자신이 하지못하는 일을 상담을 통해 남에게 강요당했으니 싫어할만도 하다

게다가 단어가 오글거리는 문장같은 느낌이라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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