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윈 밀러

" 나에게는 당신이 필요해. 아마? "

약간의 곱슬 끼가 있는 흑발. 빛을 받으면 보라색과 파랑이 섞인 색이 된다. 머리털이 가볍고 얇음. 딱히 관리하지 않아도 항상 부드러운 편. 하지만 습기를 쉽게 머금어서 금세 붕 떠버린다. 외견에 신경을 쓰는 편이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것이라 방치해 둠. 길이는 어깨를 살짝 넘을 정도. 보통은 풀고 다니지만 가끔 자국이 생기지 않을 정도로 살짝 묶고 다닐 때도 있다. 항상 부스스한 느낌. 눈은 밝은 벽안. 빛을 받으면 녹안 이나 황안으로 보이기도 한다. 눈꼬리가 전체적으로 올라가있고 눈썹은 쳐진 눈썹. 속눈썹이 짧음. 웃으면 눈꼬리가 휘어진다. 하지만 딱히 척 보기에 예쁜 눈은 아님. 속눈썹이 진한 편. 애초에 눈 자체가 부각되는 얼굴이다. 왼쪽 눈에 눈물점이 있음. 항상 뒤틀리게 웃는 상. 오른쪽 귀에만 붉은색 피어싱 두 개를 끼고 다니며 콧대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 부모님의 영향으로 서양과 동양이 섞인 애매한 인상을 하고 있음. 비꼬는 듯 보고 있는 외견 특성상 첫인상이 좋은 편이 아니다. 옷은 주로 검은 트레이닝 복을 입고 다니며 바지는 짧은 바지에 니삭스를 신고 다닌다. 신발은 검은 구두를 신고 다님. 항상 담요를 두르고 다닌다. 어깨에 주로 걸치지만 앉아있을 때만 후드처럼 머리까지 덮음. 날개뼈 부분에 문신이 있음. (사진 참고) 전체적인 뼈대가 얇다. 피부 톤은 백인과 동양인의 혼혈이라 약간 밝은 중간 톤. 상처 나 잡티 없이 깨끗한 게 유일한 장점이다. 팔다리가 길며 손가락이나 발도 길다. 덕분에 그리 크지 않은 키에도 꽤 커 보이는 효과를 줌. 호감에 효과가 좋은 첫인상이 안 좋은 것이 콤플렉스. 그래서 최대한 밝은 얼굴을 하려고 하지만 항상 실패한다.

SOCIOPATH

이름 : 에드윈 밀러 ( Edwin miller )

나이 : 17

키/몸무게 : 173 / (평균) - 5

성별 : 남자

소시오패스

성격 :

기본적으로 대외적인 성격과 본래 성격이 나누어져 있다. 대외적인 성격은 대체적으로 적당히 예의 바르고, 성실하고, 얌전하며 숫기없고 장난을 좋아하는 철이 덜 든 전형적인 남고생처럼 보인다. 더하여 항시 불쌍한 척, 약자인 척, 자신의 현재 상태를 이용해서 어딘가 결핍된 결여자로 보이게한다. 주변의 아이들을 열심히 관찰하여 튀지 않는 적당한 성격을 만들어낸 것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 나름대로 연기도 완벽하다고 생각하고 있음. 이 틀은 워낙 어릴 적부터 만들어진 것이라 이 성격일 때는 최대한 예쁜 말을 사용하려 하며, 이 모든 모습이 애지 간한 일에는 잘 깨어지지 않는다. 멘탈이 강하고 포용적이며 예의 바른 모습 덕분에 가끔 체육계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연장자에게든 연하에게든 반말을 사용하는 등의 위아래를 따지지 않는 행동에서 그런 타입은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여기까지가 대외적으로 보이는 성격, 실제 본래 성격은 그리 좋다고 말하지 못 할 정도. 이기적이며 자기중심적이고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전형적인 소시오패스의 모습과 더불어 이해타산적이고 성숙하지 못한 들짐승 같은모습을 보여준다. 애초에 이 성격이 나올 정도의 상황이면 그리 온전한 정신이 아닌 상태이기 때문에 사람을 대하거나 이용하고 말하는 것에 서툴러지며 전체적으로 날카로워진다. 남에게 막말을 하고 비아냥 걸리거나 꼬투리를 잡는 것이 말의 대부분이 되며 장난도 치지 않고 주변을 잔뜩 경계하는 모습만 보여주고는 한다. 이 상태에서는 자기가 자기 자신 오게 브레이크를 걸기 위해 평소와 달리 무의식적으로 존댓말을 사용하게 된다. 이 두 가지의 성격이 나타나는 것은 이중인격처럼 팟하고 변하는 것이 아니라 상태가 서서히 나빠지다 좋아지다 하는 것이다. 이런 성격 외에도 자신감이 부족하거나 마이페이스적인 모습을 보이거나 자신의 물건이나 사람에게 집착을 보이는 것이 있다. 집착의 경우 수집과는 다른 범위. 에드윈에게 수집이란 단순히 잠시 무엇인가를 모았다가 버리는 것이지만 집착은 마음을 준 물건이나 사람에게만 나타난다. 사람의 경우에는 위의 본 성격이나 대외적인 성격이 아닌 어릴 적부터 유지된 태생적인 성격을 보여주고 물건의 경우에는 잃어버리거나 도난 당하지 않도록 집의 한 구석에 모아두고는 한다.

범죄경력 : 살인, 시체유기성 식인.

자신의 페티시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주로 살인을 저지른다. 시체가 발견되지 않아 사건은 주로 실종이나 미제로 처리된다. 계획적 범행을 자주 한다. 증거를 남기지 않는 확실한 범행에 익숙함. 항상 범행 장소도 바꾸고 있으며 가끔 '제대로 즐겨야지'라고 생각하는 날은 트랩까지 설치해두고 피해자를 괴롭히기도 한다. 평소 굉장히 욕구를 참아두는 타입이라 자주 하지 않은 범행에서 더욱 잔혹한 모습을 보임. 범행은 7회 정도 저질렀으며 7구의 시체 모두 자기 집안의 가장 깊은 방에 모아두고 있다. 그중에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눈, 다리, 손은 잘라서 방부처리해 따로 모아둔다. 시체 썩는 냄새 때문에 신고가 들어올까 봐 방도 특별 가공 처리해뒀으며 범행 장소도 집과 상당히 떨어진 곳을 구한다.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신선한 시체의 경우 일부 부위를 잘라 고기 완자나 볶음으로 해 먹기도 하며 그 외의 남은 부분은 고쳐둔 방에서 구더기를 이용해 천천히 제거한다. 단 한번 경찰에 들킬뻔한 적 있는데 그 순경을 죽여 경찰서 앞에 세워둔 단 한 번의 엽기적인 사건 이외에는 대체적으로 조용히 사건을 일으켰다.

기타사항 :

손, 발, 관절, 다리, 눈에 페티시가 있다. 특히 다리와 눈이 심함. 시체를 두는 방의 반대쪽에 전시실을 두고 있을 정도. 그 방안에는 페티시를 가지고 있는 부위만 따로 보관해두고 있다. 자기 페티시를 딱히 숨기지 않는다. 더하여 약간의 시체 성애도 보인다.
가족은 어머니 한명 뿐. 이 단 한명의 가족도 현재는 함께 살고있지 않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이혼 하셨으며 아버지는 몇년 전 돌아가심. 어머니는 아버지와 이혼 한 후에 아론을 아버지에게 맡기고 재혼 하셨으며 그 후 아버지가 돌아가신거라 따로 가정이 있었기 때문에 데리고 돌아가지 않았다. 현재는 아버지의 남동생이 한주에 한번씩 찾아와 돌보아주고 있으며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이혼 하기 전부터 살던 집에서 혼자 살고 있기 때문에 혼자 살기에 꽤나 넓은 집에서 살고 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들어둔 보험과 사고사로 돌아가셔서 얻어낸 보상금으로 현재 굉장히 여유있게 살고있다.
머리가 굉장히 좋다. 고등학교 과정을 무시하고 바로 대학을 가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 할수 있을 정도이지만 눈에 띄지 않는걸 목표로 하고 있어서 현재의 성적도 적당히 중상위권. 목표하는 대학도 정당한 대학으로 하고있다. 딱히 공부를 하지도 않음. 운동과 음악같은 예체능에도 상당한 재주가 있지만 일부러 드러내지 않는다.
좋아하는 음식은 단음식종류. 밥이나 고기와 같은 음식은 잘 안먹고 대부분의 끼니를 빵과 과자, 음료수 같은걸로 대충 해결하고 있다. 편식도 심하고 입도 짧고 입맛도 까다로워서 챙겨주기 힘든 타입. 그 외에도 쓴 음식도 좋아한다. 싫어하는 음식은 육류와 같이 무거운 음식들.
밖에서 돌아다니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특별한 약속을 한 날이 아니면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집에서 인터넷이나 하고 빈둥거린다.
집안일에 능숙해서 혼자 살고있는 청소년임에도 집이 항상 깔끔하다. 요리도 잘 하는 편. 자신이 입맛이 까다로워서 더욱 그리 되었다.
취미는 수집. 어떤 특정한 것을 모으는것이 아니라 수집 그 자체가 취미이다. 페티시와 관련되어 모으고있는 부위와는 다른경우. 나비나 병뚜껑, 우표같이 수집 할수 있는 것들을 수집 하는것 자체를 좋아한다. 자신이 만족할 만큼 모은 뒤에는 미련없이 버려버린다.
가끔 불안하거나 감정이 오묘하게 움직인다고 생각될때 팔을 교차해서 담요를 잡아 몸을 감추는 버릇이 있다. 그래도 버릇이 나올 정도면 자신이 자신을 의식하고 있는 상황이라 본 성격이 나오는 일은 없다.
말투는 주로 나이에 상관없이 반말을 사용하지만 본래 성격이 나올때만 존댓말을 사용한다.
문자보다는 전화를 좋아한다. 상대방의 목소리를 들어야 어떤 감정 상태인지 빠르게 알수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함.
AB형, 천칭자리. 생일은 10월 5일. 고향은 영국. 현재 자취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