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아~ 마로랑 노실 분~! "
정수리 부근에 더듬이처럼 나와있는 머리카락이 한 가닥 있는데 그 머리카락이 시무룩해지면 축 처지고 기쁠 땐 살랑이는 듯한 느낌을 준다.
항상 웃고 있어서 웃는 상이며, 자신 덩치보다 훨씬 큰 야상을 입고 있다. 야상 안에 입고 있는 티셔츠는 반팔. 야상 주머니에 항상 작은 단도를 소지하고 다닌다.
PSYCOPATH
이름 : 마로
나이 : 15
키/몸무게 : 156/저체중
성별 : 남
사이코패스
성격 : 활발하다, 못 배우고 다녔는지 평소의 지능은 정말 어린아이 한 유치원생 정도의 수준인데, 살인 저지를 때만큼은 지능이 발달하는 것 같다. 순진무구하며, 좋아하는 게 있으면 광기적이게 좋아한다. 약간 고집이 세서 자신이 원하는 거라면 무조건 이뤄야 적성이 풀린다. 순진무구한 점도 있고, 약간 팔랑귀인 점도 있어서 속이면 족족히 속는다. 바보에 멍청하다는 느낌이 강하며, 이해력이 많이 딸린다. 그래서 그런지 궁금한 게 있으면 아무 사람한테나 붙잡고 금방금방 물어본다. 사교성이 좋으며, 장난기가 많고 호기심도 많다. 승부욕이 강해 어린애처럼 지는 걸 싫어하지만, 져야 할 때는 쿨하게 인정한다. 사람을 좋아하고 나쁜 사람이든 좋은 사람이든 잘 믿고 잘 따른다. 자신이 속고 있다는 걸 주변에서 말해줘야 그제야 눈치챈다. 남의 일에는 눈치가 빠르지만, 자신 일에는 눈치가 둔한 편. 천진난만하다.
범죄경력 : 나쁜 사람들한테 속거나, 자신이 하고싶다고 생각할 때마다, 망설임 없이 사람들을 토막살인 한 적이 많다. 그래서 자신 부모님까지 살해해버린 패륜아. 살인할 때마다 두뇌가 발달해서 그런지 경찰들도 잡을 때 힘겨웠던 모양이다.
기타사항 : 누구한테나 존댓말을 쓴다. 아마, 존댓말은 착한 어린이가 쓰는 거라고 들었기 때문인 것 같다. 자신을 착한 어린이라고 착각하고 있다. 그래서 입버릇처럼 자신은 착한 어린이라고 매번 말한다. 빨간 것을 좋아하는 건지 피를 보면 무지 좋아한다. 그게 남의 피던 자신 피던.. 작은 단도를 가지고 있으며, 사람의 어느 부위를 찔러야 즉사하는지도 알고 있는 것 같다. 즉사시킨 후에 토막을 하는 듯하다. 비 오는 날은 좋아하지만 천둥, 번개는 무서워한다. 천둥, 번개가 칠 때마다 구석이나 아무도 안 보이는 곳에 숨어 있는 것 같다. 자신이름을 모르는지 "마로" 라는 가명을 쓴다. 가명이라서 그런지 자신을 삼인칭으로 자주 부른다. 평소에는 기억력이 좋지 못 하는 지 어제 무슨 일 했는지도 금방금방 까먹는다. 그래서, 범죄를 저질러도 죄책감이 없는 것 같다. 살인할 때만, 기억력이 좋아지는 것 같다. 힘은 약하지만 민첩, 반사적인 감각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