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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선 이런

표정을 짓는단 말이지?"

 

-동그란 이마선을 따라 내려오면 잘 정돈된 얇은 눈썹과 그 가까이에 쌍커풀 없이, 그러나 꽤 크다고 할 수 있는 처진 눈매의 생기없는 눈이 자리한다. 삼백안인 호박색의 눈이다. 윗 속눈썹보단 아래의 속눈썹이 더 길다. 코는 그리 낮다고 할 순 없지만 높다고도 할 수 없다. 곧게 뻗었고 코 끝은 동글동글하다. 그 아래 작은 입술은 착색으로 인해 원래의 붉은 빛은 전부 빠져나갔고 군데군데 뜯기거나 터진 상처가 즐비하다.

 

-본래 흰 피부는 밖을 나돌아다닌 덕분에 약간 탔으나 탔다고 해도 칙칙하지 않은 피부톤이다. 허나 아직도 잘 나돌아다니다 다치기 때문에 얼굴에 밴드를 붙이고 다니는 일이 흔하지 않은 일이 아니다. 잦은 염색으로 인해 결이 꽤 상한 금발의 머리칼은 정돈된 듯 보여도 늘 엉켜있다. 앞머리는 제 눈을 살짝 찌를 정도로 내려와 있으며 뒷머리는 제 턱을 감싸며 뒷목을 간지럽힐 정도의 길이다. 화장은 진하지 않게. 제 분위기에 어울릴 정도로 얇게 한다.

 

-보통 여자보다 큰 키와 전체적인 선이 얇고 길쭉하다. 큰 굴곡이 있다고 자부할 수는 없는 몸매이다. 목이 얇고 긴 편인데 항상 그 가운데에 붕대를 감고 다닌다. 박시한 티 혹은 셔츠를 즐겨 입으며 겉옷으론 정 사이즈보다 더 큰 카키색의 항공점퍼를 걸치고 다닌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자주 돌아다니는 이유로 굽이 낮은 운동화를 선호한다. 모양만으론 꽤나 예쁜 축에 속하는 손은 카키색 소매에 반쯤 덮여있고 작게 붕대 혹은 밴드가 감겨 있을 때가 다반사다.

PSYCOPATH

 

 

 

이름
Via Lorense (비아 로렌스)

 

나이
20

 

키/몸무게
171 / 평균-4

 

성별
여자

 

사이코패스

 

 

성격 [짓궂/쾌락적 성향/쉽게 질림/눈치]
1. 짓궂
"에헤- 왜냐니. 내가 재밌잖아."
아무리 성격이 무미건조하다고 해도 제가 좋아하는 것 쯤은 있다. 남을 장난으로 놀려먹으며 반응이 재밌는 상대를 찾아다니는 것이 일상의 낙으로 삼는다. 자신을 돌아볼때 볼을 찌른다던가 뒤에서 물을 얼굴에 튀기는 등 사소한 장난부터 앉으려 할 때 의자 빼기, 혹은 세게 들이받듯이 안기거나 안아준다는 등 자칫 위험해 질 수 있는 장난도 서슴치 않는다. 상대가 어떻게 되든 제가 재미있으면 그만이라는 주의.

 

2. 쾌락적 성향
"좋잖냐. 일확천금-"
상대를 놀리는 것이 제가 재미 있다는 이유로 놀리는 것 처럼 자신의 재미라면 평소엔 생기를 띄지 않는 눈이 빛을 내며 그것에 매달린다. 그것들을 위해선 음주부터 시작해서 흡연, 도박 심지어 약, 범죄까지도 관대하게 수용한다. 이 모든 행동은 자신의 스트레스가 끝까지 찼을 무렵에 충동적으로 이루어진다. 허나 자신은 자신의 일에서만큼은 둔한지 그것조차 눈치를 못챈 채 스트레스가 쌓이는 일을 자주 떠맏는다.

 

3. 쉽게 질림
"아. 그거? 질렸어."
재미있다고 해도 제 마음이 돌아서기까지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쉽게 끓었다 식는 것이 마치 냄비같은 성질. 금방 타올라서 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하다가도 한번 식어버리면 밑도 끝도 없이 빠르게 식어버려 흥미를 잃어버린다. 하지만 식어버렸다 하더라도 불만 지펴주면 금방 다시 타올라 좋아하기에 변덕이 심하단 말을 듣기도 한다. 아직까지 한번도 식은 적이 없는 것은 사진을 찍는 것 정도이다.

 

4. 눈치
눈치가 빠른 편에 든다. 어릴 적부터 눈치 보고 살아야 하는 환경에서 살아온 데다가 자신이 사이코패스라는 것을 숨겨야 편했던 삶을 산 입장으로서는 이리 저리 주변의 눈치를 보며 다른 아이들과 반응을 비슷히 해야지만 의심받지 않고 살아올 수 있다는 것을 일찍 깨우쳤기 때문이다. 괜한 의심만 샀다간 자칫 피곤해 질 수 있기에 다른 사이코패스가 아닌 아이들을 겉으로 따라하는 것은 이제 완벽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범죄경력
방화 수차례, 살인 1회

 

 

기타사항
-약간의 안전 불감증. 그래서인지 손가락이 성한 날이 없이 항상 붕대를 감고 있다. 화상자국, 찔린 상처, 베인 상처 등이 가득하다.  자신이 궁지로 내몰렸을 때, 혹은 곤란한 상황이 되었을 경우 손톱 옆의 살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다. 말리지 않으면 피가 날 때 까지 물어뜯고 있는다.

 

-손재주와 요리는 보통.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 제 점퍼 주머니에 항상 디지털 카메라를 넣어 다니며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는다. 예대 사진과이다. 동물을 좋아하나 심한 알레르기 덕분에 사진으로만 즐긴다.

 

-손이 꽤나 매운 편이며 왠만한 또래 남자 2명을 이길 정도의 힘은 있다. 현재 알바를 두어개 뛰어가며 대학교를 다니고 있고 급히 돈이 필요할 때는 이삿짐 알바도 마다하지 않고 뛸 정도의 체력을 보인다.

 

-육식주의자이다. 제 혼자 채소는 몸에 안 좋잖아- 하고 말도 안 되는 논리를 늘어놓으며 고기만을 먹는다. 필요에 따라선 채소를 먹으나 그것도 극소수에 불과하다. 하지만 B급 입맛이라 고기는 그냥 고기맛이라고 생각하며 음미하지는 않는다.

 

-아직 애같은 면을 보인다. 예로 단 것을 엄청 좋아한다거나 혹은 아직도 어린이 만화 채널을 즐겨보는데에 있다. 어릴 적엔 한국에 있었으므로 그때 본 것 같은 영상들을 가끔 유튜브를 뒤적여 찾아 보곤 한다.

 

-만나자 마자 무작정 반말을 내뱉고 성이 아닌 이름으로 부른다. 익숙한 감도 있고 자신이 예의를 차려야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어떻게 부르든 어떻게 말을 걸든 그것은 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어두운 곳, 좁은 곳을 싫어한다. 야맹증이 있어서 더욱 더 싫어한다. 잘 때도 스탠드를 켜고 방문도 열고 잘 정도로 어둡고 좁은 곳을 좋아하지 않는다.

 

선관
사쿠라기 쿠모와 남매
사쿠라기를 따르는 편이 아니다. 사쿠라기는 까도 내가 깐다는 주의는 더더욱 아니다. 과거엔 따랐을 지라도 지금은 전혀 아니다. 남과 남. 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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